해외여행/2020 (태국)

불교의 나라, 태국 (3/5)

여행하는 집돌이 2023. 5. 29. 01:55

태국(방콕, 파타야) (2020.01.01 ~ 2020.01.05)

 

3일 차 (방콕 to 파타야)

파타야로 이동하는 날이다. 오늘도 열심히 조식을 챙겨 먹고 시작한다.
 

 
방콕에서 파타야로 갈 때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택시를 이용했다. 차로 이동하면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데 택시비가 5만 원 정도 나온다. 두 명이 편하게 가는 것을 생각하면 비싸다고 생각되지 않았다.
 

방콕 안녕... 터미널 24 안녕!

택시로 이동하면 중간에 휴게소도 들른다. 이때 기사님이 생수를 사서 주셨다.
 
파타야의 목적지는 일단 숙소였다. 숙소는 Mytt 호텔 파타야라는 곳이다. 룸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다시 생각해 보니 쉐라톤이 지나치게 비싼 편이었다. 이곳은 쉐라톤의 절반 가격이다.
 

한국 소주도 보인다.

 

호텔에서 바라본 풍경

파타야는 휴양지로 알려져 있었기에 예쁜 바다를 기대했는데 그렇진 않았다. 뭐 그냥 국내에서도 볼 수 있는 그런 느낌과 비슷하다고 해야할까...? 그래서 바다에 그다지 관심이 가지 않았다.
 

 
일단 동네를 좀 누비고 다녀봤다.
 

괜..찮은건가?

 
전선이 아주 복잡하게 널려 있었다. 동남아 몇 국가가 이런 형태를 띄고 있던데 안전에 문제가 없는 건지 걱정이 된다. 없었으니 유지되고 있겠지만.
 

악어 통구이

길가에서 악어를 통째로 구워서 파는 가게를 만났다. 악어 고기는 늘 도전할 용기가 나지 않아서 먹어보지는 못했다. 닭고기 맛이 난다고 하던데... 이번에도 진귀한 장면만 보고 지나갔다.
 

 
대신에 무난한 메뉴들로 무장한 식사를 했다. 나름 파인애플 볶음밥과 코코넛 아이스크림은 이국적이지 않나?
 

 
식사 후에는 또 열심히 돌아다녔다. 밤이라도 더웠지만 소화도 할 겸 구경도 할 겸 계속 걸었다. 걷다 걷다 워킹 스트리트도 걷고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 걸어 다녔는데 사진은 크게 찍어 놓은 게 없다. 워킹 스트리트에 사람들이 워낙 많고 그래서 찍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그 특유의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3일 차도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