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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일상이 나에게는 여행이 된다.

휴가기간에 여행을 떠나면 평일에 분주한 사람들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휴가가 끝난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그래서 모든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진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일을 위해 쓰고 있는지 때로는 억울한 생각마저 든다. 그리고 내가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누군가는 내 일상 속으로 여행을 올 것이다. 간혹 지하철에서 마주치는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외국인을 보면 반가운 마음이 든다. 어느 나라의 어느 사람에게 비친 나의 모습과 다를 게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늦었다고 생각한 순간 시작해 본다.

항상 여행 중에는 꼭 여행기를 남겨야겠다고 생각을 했지만 미루고 미루기 바빴다. 덕분에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한 여행도 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시작하려 한다. 집에 있는 시간을 아주 소중하게 여기고 또 너무 좋아하지만 휴가기간만 되면 여행 계획을 세우는 아이러니한 집돌이의 여행일지.

완전히 잊기 전에 오래된 여행부터 생각나는 대로 정리해 봐야겠다.
 
2023.08.01) 완료작성중, 작성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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