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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5

일본 여행 #4 again 오사카 (2/2)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 (2017.07.31 ~ 2017.08.03) 셋째 날은 현지 투어를 이용했다. 하루 만에 교토, 나라, 고베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패키지였다. 지난번 오사카 여행을 할 때 교토에서 가보지 못한 아라시야마와 금각사에도 가고 처음 가보는 나라, 고베도 방문하는 투어라서 마음에 들었다. 호텔 조식을 신청하지 않아서 먹고 시작하는 여행은 아니었다. 투어버스 시간이 이른 아침이라서 아침을 먹기엔 부담스럽기도 했다. 이용한 상품은 현재 기준으로는 여행박사의 교토나라고베4 현지 투어 상품이다. 처음 방문한 곳은 대나무가 멋진 아라시야마이다. 지난번에 다른 일정과 겹쳐 도저히 방문하기 힘들었던 아라시야마를 이렇게 편하게 버스로 오게 되다니! 먼저 아라시야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나.. 2020. 10. 11.
일본 여행 #4 again 오사카 (1/2) 또다시, 오사카 드디어 일본 여행 시리즈의 마지막이다. 혼자서 여행해봤던 오사카에 이번에는 와이프와 함께 찾았다. 역시나 만만한 여행지를 고르다 보니 일본이었고 와이프는 가보지 않은 곳이 오사카였다. 오사카는 개인적으로 나름대로 재미있기도 했지만 사실 새로 계획을 세울 필요 없이 기존 일정을 재활용할 수 있다는 이유도 컸다. 그리고 둘 다 도쿄를 못 가봤지만 그나마 방사능으로부터 최대한 먼 곳으로 가자는 나름의 합리화에 의해서 결정되었다.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 (2017.07.31 ~ 2017.08.03) 지난 오사카 여행에서 숙소 위치 선정이 너무 좋지 않았다. 그때의 교훈으로 주유패스 가용 범위 내의 위치로 숙소를 잡았다. 그렇게 고른 곳이 미나미모리마치역 바로 앞의 '프리미어 호텔 -캐빈-'.. 2020. 10. 11.
일본 여행 #2 오사카(3/3) 오사카, 교토 (2015.10.13 ~ 2015.10.16) 셋째 날은 오사카를 벗어나 교토로 향했다.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당일치기로 도전했다. 하지만 계획이 너무 과했기 때문에 일정을 모두 소화하지 못했다. 사실 애초에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냥 가보고 싶은 곳을 모두 욱여넣었던 일정이다. 그중에서 상황에 맞춰 갈 수 있는 곳까지 가보자는 심정. 그래도 부지런히 움직인다면 아라시야마까지는 절대 무리더라도 나머지는 어느 정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기상시간만 지켰어도 아라시야마 외에는 모두 갈 수 있었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는다. 3일 차 8:00 ) 기상 9:00 ) 아침식사 10:00 ) 교토역 11:30 ) 산쥬산겐도 13:00 ) 고죠사카 정류장(키요미즈=청수사) 14:30 ).. 2020. 10. 10.
일본 여행 #2 오사카(2/3) 오사카, 교토 (2015.10.13 ~ 2015.10.16) 첫째 날을 생각보다 알차게 보냈다. 둘째 날 아침이 밝았고 여행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휴가인데 피로감을 등에 업고 일찍 일어나고 싶진 않았다. 충분히 잘만큼 자고 10시쯤이 되어서 숙소를 나섰다. 당초 계획된 2일 차 일정은 다음과 같았다. 2일 차 8:00 ) 기상 9:00 ) 아침식사 9:30 ) 덴포잔 대관람차(주유패스 무료) 10:00 ) 해유관(2000엔 주유패스+TOKU쿠폰 100엔 할인)(가이유칸) 12:30 ) 신사이바시 13:30 ) 난바역 점심식사 14:00 ) 에비스초역 츠텐카쿠(주유패스 무료) 15:00 ) 난바역 도톤보리 투어 18:00 ) 저녁식사 20:00 ) 리버크루즈(주유패스 무료) + 구리코 러너 네온 21:00 .. 2020. 10. 10.
일본 여행 #2 오사카(1/3) 나 홀로 떠난 여행, 오사카 바빠서 남들보다 뒤늦은 10월에 하계휴가를 맞이했다. 다른 이들에게는 애매한 시즌, 홀로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처음엔 꽤나 망설였다. 그렇지 않아도 집돌이 성향이 강한데 혼자서 무슨 재미로 여행을 가나 싶었다. 그렇지만 소중한 휴가에 뭔가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이 귀찮음을 이겼다. 결국, 여행. 해외여행. 무려 나 홀로 해외여행. 혼자서 3박 4일 정도의 일정으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는 역시 일본이었다. 한 번 다녀온 경험도 있으니까 두려움(?)도 없었고 좋은 기억으로 남은 곳이기 때문이다. 오사카, 교토 (2015.10.13 ~ 2015.10.16) 일본 여행에서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방사능이다. 그래서 나름 최대한 후쿠시마와 멀리 떨어져 조금이라도 안전한.. 2020.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