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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4

역시는 역시, 보라카이 (4/4) 보라카이 (2019.04.26 ~ 2019.04.30) 보라카이에서의 마지막 날이 찾아왔다. 귀국날이지만 비행 편이 다음날 0시 5분이라서 나름 풀데이이다. 하지만 호텔 체크아웃이 12시라서 픽업 샌딩 시간인 오후 6시까지는 오갈 데가 없는 신세였다. 아침을 먹고 체크아웃 시간까지 최대한 호텔에서 쉬다가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이번에는 전신 마사지에 도전! 마사지를 받기 위해서 해변가에 위치한 '망고스파'에 갔다. 입구에서 지금 바로 가능한지 물어보고 가능하다고 해서 가게가 있는 2층으로 올라갔다. 심지어 오전 10~오후 1시는 프로모션 타임이라서 할인도 된다고 했다. 먼저 온 손님 접수가 끝나고 우리 차례가 왔다. 그런데 지금은 프로모션 타임이 맞는데 자리가 없어서 오후 2시에 가능하다고 했다. 뭐야... 2020. 10. 11.
역시는 역시, 보라카이 (3/4) 보라카이 (2019.04.26 ~ 2019.04.30) 3일 차에는 말룸파티를 가느냐 마느냐의 고민이 있었다. 여차 저차 하여 가지 않았다.대신 보라카이에서 액티비티를 즐기기로 했다. 그러려면 든든히 먹고 가야지! 먼저 패들 보드를 또 타기로 했다. 전날에 흥정은 실패했지만 시세 파악에는 도움이 되었다. 다시 인당 500페소로 1시간 도전에 나섰다. 혹시 몰라서 인당 600페소를 챙겨가긴 했다. 전날 이용했던 곳과는 다른 대여점에 갔다. 1시간에 얼마냐고 물으니 역시나 600페소란다. 돈 없으니 500페소에 해달라고 했더니 약간 난처한 표정이었지만 바로 안된다고 하지 않았다. 이러면 일단 절반 이상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역시나 성공. 500페소에 해주는 대신에 비밀이라고 다른 데 가서 말하지 말아 달라.. 2020. 10. 11.
역시는 역시, 보라카이 (2/4) 보라카이 (2019.04.26 ~ 2019.04.30) 여행 계획은 세우지 않았지만 마음속 하나의 룰은 격일 액티비티, 격일 휴식이었다. 즉, 하루 액티비티를 하면 다음 날은 그냥 쉬는 게 목표였다. 첫째 날에 헬멧 다이빙을 했으니 둘째 날은 쉬는 게 맞다. 하지만 육체적인 활동이 많은 것도 아닌 액티비티였고 그마저도 딱 하나만 해서 쉬기엔 아까웠다. 일단 아침을 먹고 뭘 할지 정하기로 했다. 조식은 메뉴가 거의 바뀌는 게 없었다. 입맛도 하루 사이에 바뀌는 게 아니니 먹었던 것을 거의 그대로 똑같이 먹었다. 식사를 하고 패들 보드를 타기로 결정했다. 패들 보드 대여료는 인당 40분에 500페소였다. 계획은 1시간을 타려고 했고 500페소로 흥정하려고 했다. 1시간 가격을 물어보니 600페소라고 해서 5.. 2020. 10. 11.
역시는 역시, 보라카이 (1/4) 세계 3대 비치의 위엄, 보라카이 빡빡한 일정의 여행에 지쳐서 이번엔 휴양지로 떠나봤다. 일정 자체를 만들지 않았다. 가서 할만한 것들을 보고 하자는 마음으로. 휴양지만을 위한 여행은 처음이었다.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는 편은 아니었지만 케언즈에서 패들 보드를 탈 때 너무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다. 다양한 액티비티가 기다리는 그곳, 보라카이로 떠나보았다. 언제나처럼 와이프와 함께.보라카이 (2019.04.26 ~ 2019.04.30) 처음엔 푸껫으로 가려다가 너무 비행시간이 길어서 이동시간 대비 머무는 시간이 적다는 생각에 보라카이로 변경했다. 그런데 보라카이도 비행시간만 적을 뿐 도착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푸껫과 큰 차이가 없었다. 플렉서블 근무제가 도입되어 금요일 일찍 퇴근할 수 있었다. 퇴근 후 집에 가.. 2020.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