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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7 (뉴질랜드, 호주, 일본, 베트남)

단 한 번 신혼여행, 뉴질랜드 & 호주 (10/12)

by 여행하는 집돌이 2024. 1. 13.

뉴질랜드(퀸즈타운), 호주(멜버른, 케언즈, 쿠란다, 시드니) (2017.04.23 ~ 2017.05.05)

 

10일 차 (시드니)

케언즈를 떠나서 시드니로 향하는 날이다.

 

이 당시엔 키오스크가 새로웠나? 왜 찍었을까?

 

공항에서 간단히 샌드위치로 식사를 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호주 국내선은 저렴한 JetStar를 이용했다.

 

 

예쁜 하늘을 지나서 시드니 도심에 도착했다. 케언즈는 도시가 아니고 휴양지 느낌이 강해서 또 다른 느낌이었다. 도착했을 때가 점심 시간 쯤이었다. 그래서 짐을 맡기고 바로 돌아다녔다.

 

뭔가 느낌있게 찍혔다.

 

도심은 멜버른에서도 충분히 맛볼 수 있긴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 멜버른은 그레이드 오션 로드를 위해 잠시 스친 곳일 뿐이었다. 시드니는 또 다른 느낌이 있었고 호주하면 떠오르는 랜드마크인 오페라 하우스도 있어서 기대가 되었다.

 

 

돌아다니다 보니 눈에 띄는 큰 성당이 보였다. 세인트 메리 대성당이었다. 사진에서 제대로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크다. 성당을 조금 구경하다가 늦은 식사를 하려고 한참을 돌아 다녔다. 메뉴를 정하지 못한 채 방황하다가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갔다.

 

 

리조또랑 피자를 먹었다. 엄청나게 맛집은 아니었던 것 같고 그냥 막 들어간 것 치고는 괜찮았던 것 같다.

 

 

해가 슬슬 지고 있을 때 오페라 하우스로 향했다.

 

후다닥 지나가서 잘 몰랐는데 사진으로 다시 보니 주머니고양이랑 비슷한 동물 같다.

 

멀리서 오페라 하우스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TV나 사진으로 많이 본 장소라도 직접 가서 볼 때의 느낌은 새롭다. 전혀 새롭지 않을 것 같지만 새롭다. 연예인을 보는 기분도 그런 것이 아닐까? 와 TV로만 보던 오페라 하우스가 내 눈 앞에 있다니!

 

 

오페라 하우스의 야경을 충분히 즐겼다. 랜드마크다 보니 주변도 잘 꾸려져 있었다. 낭만이 넘치는 식당가도 있었다.

 

하버 브리지의 야경도 한 컷

 

 

밥을 먹기엔 배가 고프지 않았기 때문에 베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먹었다. 베스킨라빈스는 그냥 베스킨라빈스구나 싶었다. 아침부터 시작된 일정이지만 주요 스폿을 기준으로 정리하니 정말 별로 한 것이 없는 것 같다. 시드니로 왔고 세인트 메리 대성당을 보고 밥 먹고 오페라 하우스 보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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