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퀸즈타운), 호주(멜버른, 케언즈, 쿠란다, 시드니) (2017.04.23 ~ 2017.05.05)
8일 차 (케언즈)
투어 상품을 예약해서 일정에 따라 움직인 날이다. 피츠로이 아일랜드로 떠나서 스노쿨링을 즐기는 상품이다. 아침에 날씨가 흐려서 조금 아쉬웠다.
투어 상품의 상세 내역은 다음과 같다.
배를 타고 이동하여 피츠로이 아일랜드로 이동한다. 스노클링을 위한 장비도 대여도 포함된 상품이기 때문에 섬 내에 있는 부스에서 장비를 빌릴 수 있었다.
바닥이 투명한 보트를 이용해서 산호초 등을 볼 수 있는 코스도 제공된다. 날씨가 초반에는 조금 흐리다가 점점 맑아졌다. 나중에는 아주 쾌청했다.
바다를 가로지르며 투명한 바닥을 통해서 물고기와 산호초를 볼 수 있었다. 편하게 스노클링 느낌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바닥 유리가 다소 불투명 하여 아쉬웠다.
선착장으로 돌아와서 제공되는 식사로 샌드위치를 받아서 먹었다.
이게 그냥 별거 없는 평범한 샌드위치였는데 물놀이 후에 먹은 것이라 그런지 너무 맛있었다. 역시 시장이 반찬이다.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장소에서 약간의 산을 타는 느낌으로 이동하면 또 다른 해변으로 갈 수 있다. 슬리퍼를 신고 산길을 걸어야 서 약간 불편하긴 하지만 멀지 않아서 가볼 만하다.
사람들이 몰라서 안온 것인지 몰라서 못 온 것인지 모르겠지만 거의 브라이빗 비치처럼 아무도 없었다. 덕분에 자유롭게 사진도 찍고 편안했다.
그런데 바위에 뱀이 한마리 죽어 있었다. 그렇다는 것은 뱀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니 조심...!!!
물이 정말 맑고 예뻤다. 이 좋은 해변을 자유롭게 누리니 더 좋았다. 하지만 수영을 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라 그냥 사진만 찍고 발을 담그는 정도였다.
이렇게 자유롭게 누리던 곳이 Nudey Beach였다. 이렇게 약간의 트래킹을 통해서 올 수 있는 곳이다.
해변에서 모은 조개 껍데기를 모아 놓은 것이 있어서 괜히 한번 찍어보았다.
선착장은 평화로웠다. 여기서 가만히 물멍을 때리는 것도 좋았다.
물멍을 때리며 기다린 배가 도착했다. 이제 섬을 떠나서 다시 돌아갈 시간이다.
숙소에서 씻고 좀 쉰 후에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에스플러네이드 라군 근처의 Rattle n Hum Cairns라는 가게였다. 흔히 생각하는 밥집이라기보단 바와 같은 느낌이지만 든든한 메뉴들로 식사를 하기에도 충분했다.
작은 과일박쥐 검은날여우박쥐 그림이 있어서 찍어 보았다.
식사 후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주류 판매점이 있었는데 한국 소주와 맥주가 크게 광고하고 있어서 신기해서 찍어 보았다. 이렇게 물놀이로 빡센 하루를 보내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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