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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나라, 태국 (5/5) 태국(방콕, 파타야) (2020.01.01 ~ 2020.01.05) 5일 차 (파타야) 역시나 아침을 잘 챙겨 먹고 시작한다! 조식은 못 참지... 별 맛이 없더라도 뭔가 챙겨 먹게 된달까? 여행 마지막 날로 투어를 예약해놓았다. 투어를 마친 후 공항까지 데려다 주기 때문에 마지막 날에 아주 적합했다. 특히 귀국 편이 다음날 새벽 1시 25분이기 때문에 하루를 온전히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 적절한 선택이었다. 투어 코스는 능 눅 빌리지, 황금절벽사원, 수상시장이다. 능 눅 빌리지는 아주 넓고 잘 정돈된 정원이다. 능 눅 부부가 가꾼 개인 정원이었는데 공개되면서 현재 랜드마크가 되었다. 이곳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전통 공연 감상과 코끼리 쇼 및 코끼리 탑승이 가능하고 공룡 조형물이 전시된 대규모 정.. 2023. 6. 20.
불교의 나라, 태국 (4/5) 태국(방콕, 파타야) (2020.01.01 ~ 2020.01.05) 4일 차 (파타야) 파타야에서 첫 일정은 카오 키여우 오픈 동물원 오전 투어였다. 투어 상품을 미리 예약했었다. 가격은 인당 44,000원이다. 숙소에서 동물원까지 왕복 픽업을 해주고 입장권과 먹이가 포함된 상품이었다. 먹이는 코끼리, 사슴에게 줄 수 있다. 역시나 조식을 챙겨 먹고 출발! 동물원이 넓기 때문에 전동 골프 카트를 대여하였다. 2시간에 약 2만 원 정도였던 것 같다. 카트를 운전하는 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었다. 진짜 동물원이 너무 크기 때문에 꼭 빌릴 것을 추천한다. 오픈 동물원이라 이렇게 동물들과 교감이 가능한 구역도 있다. 신기하게 생긴 원숭이들이 놀다가 쉬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동물원 내부에 원숭이들이 꽤 돌아다닌.. 2023. 5. 30.
불교의 나라, 태국 (3/5) 태국(방콕, 파타야) (2020.01.01 ~ 2020.01.05) 3일 차 (방콕 to 파타야) 파타야로 이동하는 날이다. 오늘도 열심히 조식을 챙겨 먹고 시작한다. 방콕에서 파타야로 갈 때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택시를 이용했다. 차로 이동하면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데 택시비가 5만 원 정도 나온다. 두 명이 편하게 가는 것을 생각하면 비싸다고 생각되지 않았다. 택시로 이동하면 중간에 휴게소도 들른다. 이때 기사님이 생수를 사서 주셨다. 파타야의 목적지는 일단 숙소였다. 숙소는 Mytt 호텔 파타야라는 곳이다. 룸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다시 생각해 보니 쉐라톤이 지나치게 비싼 편이었다. 이곳은 쉐라톤의 절반 가격이다. 파타야는 휴양지로 알려져 있었기에 예쁜 바다를 기대.. 2023. 5. 29.
불교의 나라, 태국 (2/5) 태국(방콕, 파타야) (2020.01.01 ~ 2020.01.05) 2일 차 (방콕) 이튿날도 오후 반일투어가 있었다. 왕궁, 에메랄드 사원, 새벽사원, 수상가옥 투어로 일정이 짜여있었다. 마지막 투어에서 배를 타는데 투어 종료 후에 원하는 선착장에 내릴 수 있어서 카오산로드 인근에 내렸다. 늘 그랬듯이 열심히 조식을 챙겨 먹고 출발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과 쉐라톤에 묵은 이유 중에 조식이 맛있다는 리뷰의 힘도 컸다. 조금의 차이는 있으나 조식은 대부분 비슷한 맛인 거 같다. 경험적으로 약간의 퀄리티 차이나 특별히 좀 더 맛있는 메뉴가 하나 있거나 하는 차이 정도만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확실한 것은 가성비가 별로다. 특히 물가가 저렴한 나라일수록 더욱 가성비는 떨어진다. 투어는 오후 1시 40분쯤에.. 2021. 8. 15.
첫 유럽 여행, 프랑스 & 스위스 (8/8) 프랑스(파리, 스트라스부르), 스위스(루체른, 인터라켄) (2019.08.16 ~ 2019.08.25) 8일 차 (스트라스부르) 귀국 비행 편이 샤롤 드골 공항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멋진 스위스를 뒤로하고 아쉽게도 다시 프랑스로 넘어왔다. 그래서 겸사겸사 스트라스부르 여행을 하게 되었다. 첫 번째로 클레베르 광장에 갔다. 스트라스부르에서 가장 큰 광장이지만 스트라스부르가 작은 소도시인지라 객관적으로 엄청 큰 규모는 아니다. 광장 중앙에는 클레베르 장군 동상이 있다. 사실 여기서 그렇게 할만한 것은 없었다. 잠시 앉아서 사람 지나다니는 것을 보다가 주변 상점들을 좀 보는 게 전부였다. 날씨가 참 좋았지만 살짝 더웠다. 광장 근처에 모바일샵이 있어서 잠시 들러서 구경했다. 해외에는 국내에서 볼 수 없는 기종이.. 2021. 8. 15.
첫 유럽 여행, 프랑스 & 스위스 (7/8) 프랑스(파리, 스트라스부르), 스위스(루체른, 인터라켄) (2019.08.16 ~ 2019.08.25) 7일 차 (인터라켄) 인터라켄의 아침이 밝았다. 날씨가 춥지는 않고 약간 선선한 편이라서 공기가 매우 상쾌했다. 실제로 미세먼지 없는 청정 구역이기도 하지만. 오전 8시인데도 벌써부터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참 겁이 없다. 부지런하다. 나는 예전에는 패러글라이딩을 한 번쯤 해보고 싶었지만 보라카이에서 패러세일링을 경험해 본 후 절대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은 겁쟁이이다. 나 같은 겁쟁이가 아침에 할 일은 밥 먹는 것 정도가 딱이다. 하루도 빵을 안 먹은 날이 없는 것 같다. 한국인은 밥심인데. 오늘은 피르스트(First)에 갈 것이다. 막연히 스위스에 오고 싶었고 스위스에 가면 동화 같은 .. 2021. 8. 15.
첫 유럽 여행, 프랑스 & 스위스 (6/8) 프랑스(파리, 스트라스부르), 스위스(루체른, 인터라켄) (2019.08.16 ~ 2019.08.25) 6일 차 (인터라켄) 인터라켄으로 떠나는 루체른의 아침, 그렇게 많이 내리던 비는 완전히 그쳐있었다. 맑은 날의 풍경도 볼 겸 걸어서 역으로 이동했다. 이런 느낌이었구나. 비가 그치니 하늘은 더욱 청명했다. 이국적인 도시의 느낌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내가 기대하는 스위스의 모습은 대자연을 품은 풍경이었다. 바로 그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인터라켄이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셈이다. 다음 사진들은 기차 안에서 창 밖을 찍은 모습들이다.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사기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너무 비현실적인 모습에. 그냥 기차를 타면서 보는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빠르게 지나가는 창 밖에.. 2021. 8. 15.
첫 유럽 여행, 프랑스 & 스위스 (5/8) 프랑스(파리, 스트라스부르), 스위스(루체른, 인터라켄) (2019.08.16 ~ 2019.08.25) 5일 차 (루체른) 드디어 스위스로 이동하는 날이다. 스위스는 많은 나라 중에서도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기대가 컸다. 최종 목적지는 인터라켄이지만 시간도 오래 걸리고 다른 곳도 구경할 겸하여 일단 루체른까지 이동하기로 했다. 이동은 KTX의 어머니라 불리는 테제베(TGV)를 이용했다. 루체른까지 가는 길로 호락호락하진 않았다. 일단 바젤까지 이동한 후에 환승을 해야 했다. 바젤까지 가는데만 3시간이 넘게 걸렸다. 바젤역에 있는 coop에서 컵라면을 두 개 샀다. 한국에서 컵밥과 라면을 몇 개 사 왔지만 모자랐다. 식비를 아끼겠다는 의지 같은 게 아니라 프랑스와 스위스의 음식이 너무 양식 위주이고 메.. 2021. 8. 15.
첫 유럽 여행, 프랑스 & 스위스 (4/8) 프랑스(파리, 스트라스부르), 스위스(루체른, 인터라켄) (2019.08.16 ~ 2019.08.25) 4일 차 (파리) 첫날 비가 온 것에 대한 보상이라도 하듯이 날씨가 너무 좋은 날이었다. 비가 오는 날에 박물관을 많이 봤으면 좋았을 텐데 하필 이 날이 루브르 박물관에 가는 일정이었다. 며칠을 봐도 모자라다는 루브르 박물관이지만 우리에게는 잠시 스쳐가는 곳이었다. 이 날의 최종 일정은 콩고드 광장, 튈르리 공원, 오랑주리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몽마르뜨 언덕, 사크레쾨르 성당, 사랑해벽이었다. 루브르 박물관에 가는 길에 콩고드 광장, 튈르리 공원, 오랑주리 미술관을 지나게 되어 모두 볼 수 있었다. Kapten을 이용해서 도착한 곳이 콩고드 광장이었다. 콩고드 광장은 일부러 찾아갔으면 실망했을 것 .. 2020.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