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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57

일본 여행 #4 again 오사카 (1/2) 또다시, 오사카 드디어 일본 여행 시리즈의 마지막이다. 혼자서 여행해봤던 오사카에 이번에는 와이프와 함께 찾았다. 역시나 만만한 여행지를 고르다 보니 일본이었고 와이프는 가보지 않은 곳이 오사카였다. 오사카는 개인적으로 나름대로 재미있기도 했지만 사실 새로 계획을 세울 필요 없이 기존 일정을 재활용할 수 있다는 이유도 컸다. 그리고 둘 다 도쿄를 못 가봤지만 그나마 방사능으로부터 최대한 먼 곳으로 가자는 나름의 합리화에 의해서 결정되었다.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 (2017.07.31 ~ 2017.08.03) 지난 오사카 여행에서 숙소 위치 선정이 너무 좋지 않았다. 그때의 교훈으로 주유패스 가용 범위 내의 위치로 숙소를 잡았다. 그렇게 고른 곳이 미나미모리마치역 바로 앞의 '프리미어 호텔 -캐빈-'.. 2020. 10. 11.
일본 여행 #3 홋카이도(4/4) 삿포로, 후라노, 비에이, 오타루 (2016.10.29 ~ 2016.11.2) 예정된 3박 4일 여행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귀국하는 날이었다.아무런 의심 없이 일찍 일어나 공항으로 향할 준비를 하였다. 4일 차 16:00) 출국19:00) 도착 5일 차 예정에 없던 날(!?) 떠나기 전 부지런히 조식을 챙겨 먹었다. 정말 일어나서 준비하고 바로 공항으로 향했다. 사실상 아무런 일정이 없는 귀국을 위한 날이었다. 날씨가 흐렸다. 오전 11시쯤 공항으로 출발했다. 1시가 조금 넘어 공항에서 점심을 먹었다. 아침 먹고 점심 먹고. 먹방 투어도 아닌데 한 거라곤 먹는 것뿐이라니. 1일 차 계획에서 저녁 후보로 있었지만 라멘에 밀렸던 lavi가 마침 공항에 있어서 먹게 되었다. 수프 카레로 유명한 가게이다. 물.. 2020. 10. 10.
일본 여행 #3 홋카이도(3/4) 삿포로, 후라노, 비에이, 오타루 (2016.10.29 ~ 2016.11.2) 셋째 날은 오르골당으로 유명한 오타루로 떠났다. 오타루에 가기 전에 일정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았던 오타루 근처 요이치에 있는 니카 위스키 공장에 방문했다. 3일 차 9:00) 아침 10:00) 웰컴 패스 구매하기(1인 1700엔) : get(오타루 한국어 지도); 바다 보려면 오른쪽에 앉아야 됨! 10:50) 미나미오타루역 도착르타오 본점 - 오르골당 - 오타루 운하 - 저녁(데누키코지) 여행의 시작은 Doutor Coffee에서 샌드위치를 먹으며 시작했다. 그런데 한낱 샌드위치가 너무 맛있었다. 추후에도 감동의 맛으로 회자되고 있다. 1시간 30분가량 이동하여 요이치역에 도착했다. 열차에서 먹으려고 도시락을 사서 탔는데 눈치.. 2020. 10. 10.
일본 여행 #3 홋카이도(2/4) 삿포로, 후라노, 비에이, 오타루 (2016.10.29 ~ 2016.11.2) 둘째 날은 예약해놓은 현지 버스투어를 이용했다. 패키지여행보다는 자유 여행을 좋아하는데 간혹 이렇게 하루 정도는 현지 투어를 이용하면 편리하고 알찬 하루를 보낼 수도 있다. 2일 차 후라노 비에이 버스투어 현지 투어 일정 (출처 : 여행박사) : 최근 일정이며 당시엔 도카치다케 전망대 일정은 없었음 [07:45] 삿포로 오오도리 공원 NHK 방송국 앞 가이드 미팅 (삿포로 텔레비전 타워와 마주한 NHK 방송국 건물 앞) [08:00] 삿포로 오오도리 공원 NHK 방송국 앞 출발 [08:50~09:00] 이와미자와 SA (휴식 10분) [11:00~11:50] 마일드 세븐의 언덕(차창 관광) & 패치워크 로드 (세븐스타의 나무,.. 2020. 10. 10.
일본 여행 #3 홋카이도(1/4) 가을에 만난 겨울, 홋카이도 무더위가 물러가고 가벼운 외투를 걸쳐야 할 정도의 시원 상쾌한 공기를 즐길 수 있는 늦가을. 일본의 북쪽, 그래서 한국보다는 추운 홋카이도로 떠났다. 동반자인 구 여자친구, 현 와이프와 함께. 한국은 가을이었지만 홋카이도에는 이미 겨울이 찾아와 있었다. 겨울에 상당히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기도 하다. 다행히 완전히 한겨울이 아니었기 때문에 1m씩 눈이 온 것은 아니지만 한국에서는 보기 드물 만큼 함박눈이 펑펑 내렸다. 더욱 매력적인 것은 약간 아래쪽 지역인 삿포로는 알록달록한 단풍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고 조금 더 위쪽 지역인 비에이는 눈이 펑펑 내렸다.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홋카이도, 또 어떻게 보면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시기.떠나보았다. 삿포로, 후라노, 비에.. 2020. 10. 10.
일본 여행 #2 오사카(3/3) 오사카, 교토 (2015.10.13 ~ 2015.10.16) 셋째 날은 오사카를 벗어나 교토로 향했다.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당일치기로 도전했다. 하지만 계획이 너무 과했기 때문에 일정을 모두 소화하지 못했다. 사실 애초에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냥 가보고 싶은 곳을 모두 욱여넣었던 일정이다. 그중에서 상황에 맞춰 갈 수 있는 곳까지 가보자는 심정. 그래도 부지런히 움직인다면 아라시야마까지는 절대 무리더라도 나머지는 어느 정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기상시간만 지켰어도 아라시야마 외에는 모두 갈 수 있었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는다. 3일 차 8:00 ) 기상 9:00 ) 아침식사 10:00 ) 교토역 11:30 ) 산쥬산겐도 13:00 ) 고죠사카 정류장(키요미즈=청수사) 14:30 ).. 2020.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