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7 대자연의 향연, 아이슬란드 (5/10) 아이슬란드(링로드 투어) (2024.09.15 ~ 2024.09.27)일정 요약HvannagilLiberty(Djúpivogur)Folaldafoss세이디스피외르뒤르(Seyðisfjarðarkirkja)에이일스타디르5일 차 (흐바나길, 세이디스피외르뒤르, 에일리스타디르)조식이 제공되지 않는 숙소여서 아침을 직접 해결해야 했다. 전날 사온 재료로 핫도그를 만들어 먹었다. 가게에서 파는 핫도그에 들어가는 소시지랑 차이가 없어서 만들어 먹어도 정말 맛있었다. 어떤 가게는 튀긴 양파만 넣어주고 어떤 곳은 생양파도 넣어준다. 그런데 생양파양이 적다. 만들어 먹으니 넉넉하게 넣어서 먹을 수 있어서 더 맛있었다. 2개나 먹었다. 이동을 많이 해야 하는 날이다. 첫 번째 목적지는 Hvannagil이었다. 좁은 비포장.. 2024. 11. 2. 대자연의 향연, 아이슬란드 (4/10) 아이슬란드(링로드 투어) (2024.09.15 ~ 2024.09.27)일정 요약요쿨살론(jokulsarlon)회픈베스트라호른 산4일 차 (요쿨살론, 회픈, 베스트라호른)캠핑장에서 맞은 아침의 풍경은 정말 멋졌다. 48시간가량 버티고도 23%가 남은 워치의 배터리가 기특해서 찍어본 사진이다. 아침은 한국에서 가져온 식량으로 간단히 조리해서 먹었다. 첫 번째 일정은 요쿨살론(jokulsarlon)이다. 빙하는 볼 수 있는 곳인데 거기에 보트 투어도 예약을 해놨다. 요쿨살론에 도착하여 마주한 유빙. 거대한 유빙을 실제로 보니 신기했다. 검은 부분은 화산재로 인한 것으로 화산섬인 아이슬란드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유빙이다. 예약한 투어는 Glacier Lagoon Amphibian Boat Tour이다. 2인 .. 2024. 10. 13. 대자연의 향연, 아이슬란드 (3/10) 아이슬란드(링로드 투어) (2024.09.15 ~ 2024.09.27)일정 요약스툐르나르 폭포피야라르글류푸르스비나펠스요쿨스카프타펠 캠핑장HundassfossSvartifoss대충 이런 경로로 계획했다. 계획은 계획일 뿐.3일 차 (스툐르나르 폭포, 피야라르글류푸르, 스카프타펠)캠핑장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간단하게 식사를 했다. 한국에서 음식을 조금 준비해서 갔다. 라면애밥은 말 그대로 라면에 밥이 들어 있는 제품이고 컵라면처럼 뜨거운 물을 부어서 익혀 먹는 간편식이다. 그리고 누룽지도 뜨거운 물에 넣어서 숭늉처럼 만들어 먹었다. 아이슬란드에서 외식이 비싼 것을 떠나서 주변에 식당도 잘 없기 때문에 음식을 미리 조금 준비해 가거나 마트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Kirkj.. 2024. 10. 6. 대자연의 향연, 아이슬란드 (2/10) 아이슬란드(링로드 투어) (2024.09.15 ~ 2024.09.27)일정 요약셀야란드포스글리우프라뷔스코가포스비크디르홀레이레이니스퍄라Kirkjubær II 캠핑장 대충 이런 경로로 계획했다. 계획은 계획일 뿐.2일 차 (셀야란드포스, 글리우프라뷔, 스코가포스, 비크, 디르홀레이, 레이니스퍄라)칸슬라린 호스텔의 조식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차려진 것은 조촐했다. 하지만 호텔에서 조식을 먹어도 늘 오믈렛, 빵, 주스 위주로 먹었던 것 같기 때문에 있을 것들은 모두 있었다. 물론 좋은 호텔에서는 요리사가 즉석에서 오믈렛이나 다른 간단한 식사를 만들어 주는 등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말이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추후 일정에서도 비슷한 조식을 마주했지만 여기서 먹은 조식이 가장 맛있게 먹었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냥.. 2024. 10. 1. 대자연의 향연, 아이슬란드 (1/10) 아이슬란드(링로드 투어) (2024.09.15 ~ 2024.09.27)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었던 나라 아이슬란드를 이번에 다녀왔다. 여행을 다녀오기 전 아이슬란드는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나라라는 생각 밖에 없던 곳이었다. 일반적인 유럽처럼 도시도 구경하면서 오로라는 덤으로 보는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여행 준비를 하면서 예상과는 너무나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렌터카를 이용한 링로드 투어이다. 아이슬란드 전체를 한 바퀴 도는 여정이다. 남부만 여행하는 골든 서클도 유명하다. 우리는 아래와 같이 포인트를 찍고 반시계 방향으로 링로드 투어를 하였다. 모든 곳을 방문한 것은 아니고 가볼 만한 곳은 일단 찍어보았다. 일정 상 무리다 싶으면 버릴 카드들도 있었다는 것이고 .. 2024. 9. 30. 따뜻한 연말, 베트남 (5/5) 베트남(하노이, 하롱베이) (2017.12.25 ~ 2017.12.30) 5일 차 (하노이)여행 마지막 날이다. 밤 비행기라서 낮에 조금 더 여행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 외곽으로 나갈 순 없으니 하노이 시내를 또 돌아다녔다. 처음 찾은 곳은 70년 역사를 자랑하는 카페 지앙이다. 에그커피가 유명하다. 기억에 남는 것은 가구들이 매우 작다. 의자도 거의 바닥에 앉는 느낌으로 작고 낮았다. 계란과 커피의 조합이 처음엔 의심스러웠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다. 에그커피를 양이 많지 않았다. 커피를 마신 후 주변의 거리를 거닐며 구경을 했다. 호안끼엠 호수 근처기도 했고 상가들이 줄지어 있어서 이런저런 이국적인 구경거리가 되었다. 돌아다니다 보니 힘이 들어 다시 카페인을 충전하러 카페에 갔다. 식물도 있고 외벽.. 2024. 8. 5. 따뜻한 연말, 베트남 (4/5) 베트남(하노이, 하롱베이) (2017.12.25 ~ 2017.12.30) 4일 차 (하노이)역시나 조식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아침잠이 많은 편이지만 보통 밥을 차려주는 상황이라면 잠보다 식사를 선택하는 편이기도 하다. 첫 일정은 베트남 민속학 박물관이었다. 박물관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좋아한다(?). 무슨 의미냐면 가서 보는 것은 좋아하지만 굉장히 유심히 보는 것은 아니다. 소개하는 글을 자세히 읽는다거나 그런 타입이 아니기 때문이다. 입장료는 2000원 정도였다. Bronze Drum Building이라는 전시장을 먼저 둘러보았다. 2층으로 구성된 건물이다. 박물관은 꽤 넓다. 내부에 여러 전시물이 있는 건물도 있고 외부에도 건물 자체가 전시물인 것들이 있다. 이 건물은 베트남 소수 민족인 바.. 2024. 8. 4. 따뜻한 연말, 베트남 (3/5) 베트남(하노이, 하롱베이) (2017.12.25 ~ 2017.12.30) 3일 차 (하롱베이)배에서 1박을 했다. 호텔처럼 객실이 마련되어 있었다. 물론 배의 상태만큼이나 숙소 내부도 낡아 있었다. 그래도 침대와 화장실 등.. 구색은 모두 갖췄다. 오전 7시 25분쯤 아침으로 제공된 쌀국수를 먹었다. 식사가 끝나고 바로 간 곳은 송솟 동굴이다. 7시 45분쯤 이미 배에서 내려 동굴로 향하고 있었다. 아침 식사 시간이 여유롭지 않았던 것 같다. 동굴로 가면서 볼 수 있는 풍경도 좋았다. 물론 전날 전망대에서 충분히 풍경을 즐겼지만 말이다. 유명한 동굴이라고 했고 멋진 부분도 있지만 한국의 동굴도 충분히 좋다. 정선의 환선굴만 봐도 충분히 아름답다. 그래서 굉장한 감동은 없었다. 오히려 이런 풍경이 .. 2024. 8. 2. 따뜻한 연말, 베트남 (2/5) 베트남(하노이, 하롱베이) (2017.12.25 ~ 2017.12.30) 2일 차 (하롱베이)요즘은 베트남도 알려진 곳이 많은데 이때는 정보가 적었던 것 같다. 하노이에는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지 않았다. 그냥 도심이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낙후되기도 했고. 하노이 여행을 오면 갈만한 곳이 하롱베이다. 차로 거의 3시간이 걸린다. 하롱베이에서 1박을 했는데 숙소가 배다. 이동, 숙박, 기타 체험들을 모두 포함한 크루즈 투어 상품을 이용했다. 하루 묵을 숙소 겸 하롱베이를 누빌 배다. 굉장히 오래되어 보여서 살짝 걱정이 되었지만 무사히 여행을 마쳤으니 괜찮다. 하롱베이에 도착했을 때 점심시간이 되어서 배에서 식사를 제공해 주었다. 날씨가 흐린 것이 너무 아쉽다. 하롱베이도 멋진 풍경이 전부인 곳인데 말이다.. 2024. 7. 30. 이전 1 2 3 4 ··· 7 다음